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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레알에너지

치막을 취미로 즐기는, 남경호 회원을 만나다.

정보공개센터가 5주년을 맞아  에너지인터뷰 특별판을 연재합니다.

언제나 정보공개센터를 응원해 주시는 오래된 에너지분들부터

최근 가입해주신 따끈따끈 에너지여러분들을 만나러 갑니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때로는 껍데기에 소주도 한잔 하면서 요즘 사는 이야기 

전해주세요'-' 저희,, 만나주실꺼죠?

 

  

 

[다섯번째 하이, 파이브]

 

가을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여의도에서 그를 만났다. 한쪽 다리를 불편해 하길래 다친거냐고 물었다. "제가 요즘 무에타이를 하거든요. 지난주에 대회에 나갔다가 엄청 맞았어요. 그래서 다리를 좀. 하하"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웃으면서 그가, 대답했다. 

그는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느릿느릿 말투는 아주 진지하지만 취미는 스펙터클하다. 자전거타고 100km는 기본, 무에타이와 같은 격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 모든 안주는 막걸리와 먹어야 제일 맛있다는 사람, 그래서 치막(치킨+막걸리)이 취미라는 남경호회원을 만났다.(인터뷰 by누리달)

 

 

 

 

센터회원분들에게 자기소개를 하자면?
 - 정진임국장이 지어준 별명 '왕샤이'로 나의 소개를 대신할 수 있을 듯~  행사나 모임이 있으면 웬만하면 다 참석하는데, 앞에 나서서 일하는 건 매우 부끄러워 함...  

 


본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어디라고 생각하나?
- 그런 거 없음... 찾고 있음... 그런 거 있었음 모태솔로에서 벗어났을 듯...

(하지만, 나는 그의 매력을 알고 있다. 그는 보기보다 꽤 열정적인 사람이다.)

 


지금은 어디서 어떤일을 하고 있는가?

- 대학원 졸업하고, 공공기관에서 기록물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 회사에서 있는듯 없는듯 일하고 있는데 요즘 한참 대통령기록이 이슈로 떠올라서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져서 부담스럽네요~^^

 

 

요즘 주요 관심사는 무엇인가?
-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지방으로 회사가 가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대학원 졸업은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가... 칼퇴근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취미활동이 있는가?
- 몸쓰는 취미 : 등산, 태극권, 무에타이, 자전거타기, 걷기...
- 은둔형 취미 : 비디오게임, 만화책/무협지/판타지 읽기, 애니/영화 감상, 불금에 치막(치킨+막걸리)...
- 충동형 취미 : 주기적 핸폰 바꾸기, 아무도 안쓰는 물건 구매하기...

 

충동형 취미라니 아주 흥미롭다. 최근 가장 충동적으로 구매한 물건이 뭔가?

- 한 1년여전쯤 전에, 누군가에게 주려고 록oo이라는 브랜드의 핸드크림을 산적이 있고

방범용으로 쓰려고 장난감 cctv를 산적이 있다. 물론 촬영은 되지 않고, 사람이 움직이면 따라서 움직이는 정도다. 또 핫oo라는 피로회복음료수와 섞어 마시는 술을 산적이 있다. 먹지도 않고 우리집에 그냥있다. (나를 달라,나를)

 

 

은둔형취미중 치막이 있는데, 치킨은 원래 맥주랑 궁합이 맞지 않나? 물론 나도 치소(치킨+소주)를 즐기지만,, 막걸리는 왠지 안어울리는데,

- 맥주는 원래 몸에서 잘 안받고, 막걸리가 맛있다. 제일 맛이 좋았던 막걸리는 봉평메밀꽃막걸리다. 운동하면서 체육관다녀와서 막걸리 한잔, 좋다.

 


정보공개센터를 후원하게 된 이유와, 후원을 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는가?
- 반드시 후원해야겠다는 결심이나 이유는 없었던 거 같음... 센터 식구들 모두 아는 사람이니까...근데 센터가 여러모로 세간에 주목을 받거나 울 회사에 정보공개청구를 종종 하게 될 때는 모르는 척 하고 있음...(-_-)

 

 

정보공개센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로 소개를 하자면?
- 몰라도 살아가는데 불편함은 없겠지만, 알면 좀더 세상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곳

 

 

공식질문이다. 정보공개는 (          )다. 의 괄호를 채워달라.
- 더불어 사는 삶의 행동이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좀더 정의롭고 공평하고 자유롭도록 촉진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그간 센터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센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만큼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를 센터에서 다뤘다고 생각한다.

 


10월 25일 센터 후원회원의 밤 행사를 한다. 특별히 센터에게 기대하는 점이 있는가?

- 이번에도 센터 간사들이 공연하나요? 재밌었음~~

(3주년 후원의 밤 장기하와 미미시스터즈를 기억하는 듯, 아, 고민된다)


 

오늘 10월 9일 센터 창립 5주년! 센터가 다섯살이 된다. 축하말씀 부탁한다.
우선 센터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미운 다섯살'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정보공개 대상이 되는 공공기관에겐 센터가 그 말처럼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 있겠죠. 반면에 누군가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소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으로 보일테구요~ 센터를 창립할 때의 초심 잃지 마시고 앞으로도 즐겁게 당당하게 자유롭게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질문이다. 뜬금없지만, 남경호님의 꿈은?
- 내 자신을 정확히 알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매사 남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터뷰 후기>

비가오니, 점심으로 짬뽕이 딱!

짬뽕한그릇 먹고, 근처에 맛있는 쥬스 파는 곳이 있다며 그가 데려간 곳은

얼마나 아기자기한지. 지난주 있었던 경기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왔다며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다.

보호대로 가리고 있어 그인지 확인하긴 어렵지만, (원하신다면 나중에 동영상 주소를 링크하겠다) 깜짝 놀랬다.

역시 그는 스펙타클한 사람. 무릎으로 찍고, 발로차고, 주먹을 날리고, 이런 역동적인 사람이라니. 이 스펙터클한 에너지가 보고싶은 그대들은 10월 25일에 오시라!